Oracle Cloud VM 인스턴스 생성 가이드

안녕하세요. 미뇽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오라클 클라우드(OCI) 무료 티어 계정을 성공적으로 만드셨다면, 이제 그 계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마음이 두근거리고 계실 텐데요!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나만의 서버를 갖고 싶다!”는 로망을 품어보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죠.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오늘은 바로 그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 계정 위에 실제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서버, 즉 VM(Virtual Machine) 인스턴스를 만드는 전체 과정을 아주 쉽고 자세하게! 저와 함께 단계별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OCI 콘솔 로그인 및 Compute 메뉴 이동

가장 먼저, 우리가 앞으로 자주 드나들게 될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콘솔에 로그인해주세요. 여기가 바로 우리 클라우드 자원들을 관리하는 총사령부랍니다!

  1. OCI 콘솔에 로그인합니다. (계정 생성 시 만들었던 정보 기억하시죠?)
  2. 로그인 후 화면 왼쪽 상단에 보이는 햄버거 메뉴(☰) 아이콘을 클릭해주세요.
  3. 펼쳐진 드롭다운 메뉴에서 Compute 항목을 찾습니다. Compute는 말 그대로 ‘계산 자원’, 즉 우리가 만들려는 서버 같은 것들을 의미해요. 그 아래에 있는 Instances 를 클릭하세요.
    Instances는 우리가 만들고 관리할 개별 서버 하나하나를 가리키는 용어랍니다.

VM 인스턴스 생성 시작!

Instances 페이지에 성공적으로 도착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여러분의 첫 VM, 즉 가상 서버 만들기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페이지 위쪽에 보이는 Create instance (인스턴스 생성)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VM 인스턴스 기본 정보 입력하기

이제 VM 인스턴스의 이름부터 시작해서 몇 가지 기본적인 설정을 구성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계속 등장할 “Always Free Eligible” (항상 무료 가능) 이라는 마법 같은 태그를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거예요. 이 태그가 붙은 옵션들로만 구성해야 우리가 원하는 ‘무료’ 서버를 만들 수 있답니다!

  1. Name (이름): 앞으로 이 인스턴스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이름을 정해줍니다..
    • 예시: my-first-free-server, my-blog-vm, dev-test-instance01
  2. Compartment (구획): 인스턴스가 속하게 될 논리적인 구획을 선택합니다. 컴파트먼트는 OCI에서 자원들을 프로젝트별이나 용도별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폴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 특별히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신 게 아니라면, 처음에는 기본값으로 설정된 루트(root) 컴파트먼트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나중에 자원이 많아지면 그때 가서 프로젝트별로 나눠 관리하면 훨씬 체계적이겠죠?
  3. Placement (배치 – Availability Domain): 인스턴스가 실제로 위치할 데이터센터 내의 물리적으로 독립된 구역을 선택하는 곳입니다. 하나의 리전(예: 서울) 안에도 여러 개의 가용성 도메인(Availability Domain, 줄여서 AD)이 있어서, 혹시 모를 장애에 대비해 서비스를 여러 AD에 분산 배치하기도 해요.
    • 하지만 무료 티어를 사용하는 우리는 일단 고가용성보다는 기본적인 서버 운영이 목표이니, 특별한 설정 없이 기본으로 제안되는 값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OCI가 알아서 가장 적절한 곳으로 안내해 줄 거예요!

이미지(OS) 및 형태(CPU/메모리) 선택

여기가 바로 VM 인스턴스 생성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만들 서버에 어떤 운영체제(OS)를 설치하고, 어느 정도의 성능(CPU, 메모리)을 할당할지 결정하는 단계거든요. 물론, 우리는 “Always Free Eligible” 태그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예요!

Image (이미지 – 운영체제 선택):

  1. Image 항목 옆에 있는 Change image (이미지 변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2. 다양한 이미지 소스가 나올 텐데요, 우리는 Image sourceOracle Images 를 선택할 거예요.
  3. OS 종류에서는 Oracle Linux 또는 Ubuntu 최신 LTS(Long Term Support) 버전처럼 “Always Free Eligible” (또는 단순히 “Free”) 태그가 선명하게 붙어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Ubuntu 최신 LTS 버전을 강력 추천하는 편이에요! 사용법이 비교적 쉽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자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발해서 관련 자료나 문제 해결 방법을 찾기가 정말 수월하거든요. 처음 리눅스 서버를 다루시는 분들께는 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OS를 선택하시든 “Free” 딱지가 붙어있는지 꼭!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_
  4. 원하는 OS 이미지를 선택했다면, 화면 하단의 Select image (이미지 선택) 버튼을 클릭합니다.

Shape (형태 – CPU/메모리 등 하드웨어 사양 선택):

  1. Shape 항목 옆의 Change shape (형태 변경)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2. 먼저 Instance type (인스턴스 유형)이 Virtual Machine (가상 머신)으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우리는 가상 서버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3. 그다음, Shape series (형태 시리즈)에서 “Always Free Eligible”이라고 명확히 표시된 시리즈를 찾아 선택해야 합니다. 여기서 OCI 무료 티어의 숨겨진 보석 같은 옵션들이 등장해요!
    • 🌟 Ampere A1 Compute (ARM 기반 프로세서): VM.Standard.A1.Flex 형태를 주목해주세요! 이건 정말 혜자로운 옵션인데요, OCPU(CPU 코어 개념)와 메모리(RAM)를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 전체 한도(OCPU 총 4개, 메모리 총 24GB) 내에서 아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A1.Flex 인스턴스 하나에 OCPU 1개와 메모리 6GB를 할당하는 것도 무료로 가능하고, 이걸 여러 개 만들어서 OCPU/메모리 총합 한도 내에서 나눠 쓸 수도 있어요! ARM 기반이라 아주 가끔 특정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타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 대부분의 최신 오픈소스나 개발 도구들은 ARM을 잘 지원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이 A1.Flex 형태로 개인 프로젝트 서버나 테스트 서버를 아주 만족스럽게 돌리고 있답니다. 성능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적극 추천드려요!
    • AMD 또는 Intel 기반 (x86 프로세서): 만약 전통적인 x86 아키텍처 기반의 서버가 필요하다면, VM.Standard.E2.1.Micro 같은 마이크로 인스턴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 형태는 보통 OCPU 1개(정확히는 공유 방식의 vCPU), 메모리 1GB를 제공하는데요, 가벼운 웹서버를 운영하거나, 간단한 스크립트를 돌리거나, 리눅스 명령어 연습용으로는 충분한 사양입니다.
  4. 어떤 시리즈와 형태를 선택하시든, “Always Free Eligible” 레이블이 반짝이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원하는 Shape을 선택한 후 화면 하단의 Select shape (형태 선택) 버튼을 클릭합니다.

Security: Shielded Instance 설정하기 (선택 사항이지만 보안은 언제나 중요!)

최근 OCI에서 강조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Shielded Instance인데요, 마치 VM이 부팅되는 그 순간부터 아주 강력한 보안 갑옷을 입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펌웨어 보안, 부트 로더 보안, OS 커널 무결성 감시 등 다양한 보안 계층을 강화해서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더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이에요.

중요한 워크로드를 실행하거나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경우라면 당연히 이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겠죠.

  • 하지만 “나는 그냥 개인적인 용도로 무료 티어를 사용하는 건데, 굳이 필요할까?” 싶으실 수도 있어요. 제 생각에는, 선택한 이미지와 형태(Shape)에서 이 Shielded Instance 기능이 “Always Free Eligible”로 지원된다면, 활성화해서 나쁠 건 전혀 없다고 봅니다. 무료 티어라고 해서 보안을 소홀히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개인 서버라도 기본적인 보안 수준을 높여두면 한결 마음이 든든하답니다. 설정을 확인해보시고, 가능하다면 체크박스를 선택해주세요.

네트워크 설정하기

여러분의 서버가 외부 인터넷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또 여러분이 서버에 접속하려면 네트워크 설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처음 VM을 만드시는 거라면, 복잡하게 기존 설정을 건드리는 것보다 새롭게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1. Primary network (주 네트워크): 여기서 Create new virtual cloud network (VCN) (새 가상 클라우드 네트워크 만들기) 를 선택합니다.
    • VCN은 Virtual Cloud Network의 약자로, 여러분의 VM들이 살아갈 안전하고 격리된 가상 네트워크 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마치 우리 집 안에 안전하게 구축된 내부 네트워크 같은 거죠.
    • New virtual cloud network name (새 VCN 이름): 여러분이 알아보기 쉬운 이름으로 VCN 이름을 지어주세요. (예: my-server-vcn, personal-project-network)
  2. Subnet (서브넷): VCN이라는 큰 네트워크 안에 실제로 VM이 위치하게 될 작은 네트워크 구역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Create new public subnet (새 공용 서브넷 만들기) 을 선택합니다.
    • 서버가 외부 인터넷과 직접 통신하려면, 그리고 우리가 외부에서 서버로 접속하려면 이 Public Subnet이 반드시 필요해요! 마치 우리 집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외부와 연결된 인터넷 회선이 필요한 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 New subnet name (새 서브넷 이름): 서브넷 이름도 알기 쉽게 지어주세요. (예: my-public-subnet-01, webserver-subnet)
    • CIDR block (CIDR 블록): 서브넷의 IP 주소 범위를 정의하는 부분인데, 처음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OCI가 자동으로 제안해주는 기본값을 그대로 사용하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나중에 네트워크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으실 때 자세히 알아보셔도 늦지 않아요!
  3. Public IP address (공인 IP 주소): 이 부분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Assign a public IPv4 address (공용 IPv4 주소 할당) 옵션을 반드시! 꼭! 선택해주세요.
    • 이 옵션을 선택해야만 외부 인터넷에서 여러분의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고유한 공인 IP 주소가 할당됩니다. “어? 무료 티어인데 공인 IP 주소도 주나요?” 하고 놀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네! 맞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티어에서는 VM 인스턴스에 연결할 수 있는 공인 IP 주소도 몇 개까지는 무료로 제공한답니다. 정말 매력적이죠? 이게 없으면 서버를 만들어도 외부에서 접근할 방법이 없으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SSH 키 추가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다음은 여러분이 만든 서버에 안전하게 접속하기 위한 SSH 키를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SSH 키는 기존의 비밀번호 방식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암호화된 키 한 쌍(공개키와 개인키)이에요. 마치 나만 가진 특별한 마법 열쇠 같다고나 할까요? 공개키는 서버에 자물쇠처럼 걸어두고, 개인키는 나만 소중히 간직했다가 서버에 접속할 때 이 둘이 맞아야만 문이 열리는 방식이죠.

Add SSH keys (SSH 키 추가) 섹션에서 다음 중 하나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Generate a key pair for me (OCI가 키 쌍 생성): 이 옵션을 선택하면 오라클 클라우드가 알아서 공개키와 개인키 한 쌍을 뿅! 하고 만들어줍니다. 여러분은 이 중에서 개인키 파일(보통 .key 또는 .pem 확장자)을 다운로드해서 잘 보관하시면 돼요.
    • 가장 간편한 방법이지만, 다운로드한 개인키 파일 관리에 정말 정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파일이 유출되면 누구나 여러분의 서버에 접속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
  2. Upload public key files (.pub) (내 공개키 파일 업로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내 로컬 PC에서 ssh-keygen (리눅스나 macOS 터미널, 또는 Windows의 WSL이나 Git Bash 등에서 사용 가능) 같은 명령어를 사용해서 미리 SSH 키 쌍을 직접 만들고, 그중에서 공개키 파일(보통 .pub 확장자)만 찾아서 업로드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개인키는 처음부터 내 PC의 안전한 곳에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 Paste public keys (내 공개키 내용 붙여넣기): 2번과 비슷하지만, 파일로 업로드하는 대신 생성한 SSH 공개키의 내용(긴 텍스트 문자열)을 복사해서 직접 입력창에 붙여넣는 방식입니다.

SSH 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거나, 내 PC에서 직접 키를 안전하게 만들어보고 싶으시다면? 제가 예전에 작성했던 SSH Key 완전 정복 글을 참고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부트 볼륨 및 최종 생성

정말 거의 다 왔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서버의 운영체제가 설치될 디스크, 즉 부트 볼륨 설정을 잠깐 확인하고 드디어 인스턴스를 생성할 시간입니다.

  1. Boot volume (부트 볼륨):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 설정을 그대로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 OCI 무료 티어에서는 계정당 총 200GB의 블록 볼륨 스토리지(HDD/SSD 같은 저장 공간)가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VM 인스턴스를 만들 때 기본으로 할당되는 부트 볼륨 크기(보통 OS에 따라 47GB 또는 50GB 정도)는 이 200GB 한도 내에 포함됩니다. 그러니 용량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돼요.
    • 여기서도 역시 “Always Free Eligible” 태그가 잘 붙어있는지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확인해주세요!
  2. 모든 설정 최종 검토 및 생성!
    지금까지 설정한 모든 내용(이름, 구획, OS 이미지, 형태, 네트워크, SSH 키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검토합니다. 이상이 없다면, 이제 페이지 가장 하단에 있는 Create (생성) 버튼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클릭하세요! 이 순간을 위해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인스턴스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면서 상태가 Provisioning (프로비저닝 중) 으로 표시될 거예요. ‘프로비저닝’은 OCI가 여러분의 요청에 맞춰 열심히 서버를 준비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보통 몇 분 정도 차분히 기다리면 상태가 초록색 불빛과 함께 Running (실행 중) 으로 바뀔 거예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잠시 기다려주세요!

생성된 VM 확인 및 접속하기!

“Running” 상태를 확인하셨다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마침내 여러분만의 오라클 클라우드 무료 서버가 성공적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1. OCI 콘솔의 Compute > Instances 목록 페이지로 다시 이동하거나, 방금 생성된 인스턴스의 이름 링크를 클릭하여 인스턴스 상세(Detail) 페이지로 이동하세요.
  2. 인스턴스 상세 정보 중에서 Instance access (인스턴스 접근) 항목을 찾아보시면, 거기에 Public IP address (공인 IP 주소)가 표시되어 있을 거예요. 이 IP 주소를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복사해둡니다.
  3. 이제 SSH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드디어 서버에 접속할 시간입니다!
    • Windows 사용자: PuTTY, MobaXterm, 또는 Windows Terminal (WSL 사용)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macOS 및 Linux 사용자: 기본 터미널 프로그램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접속에 필요한 정보:
      • 7단계에서 준비했던 여러분의 SSH 개인키 파일 경로
      • 방금 복사한 서버의 Public IP 주소
      • 기본 사용자 이름 (username):
        • Oracle Linux: opc
        • Ubuntu: ubuntu (우리는 Ubuntu를 선택했으니 ubuntu를 사용해야겠죠?)
    • 터미널에 다음과 같이 명령어를 입력하고 실행합니다. 괄호 안의 내용은 여러분의 실제 정보로 바꿔주셔야 해요!
# 예시: ssh -i /경로/내개인키.key ubuntu@123.123.123.123
ssh -i /여러분의/개인키파일/경로/private-key.key {기본사용자이름}@{여러분의_Public_IP_주소}

처음 접속할 때는 서버의 진위 여부를 묻는 메시지(Are you sure you want to continue connecting (yes/no/[fingerprint])?)가 나올 수 있는데, 가볍게 yes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시면 됩니다.
이 명령어를 터미널에 입력하고 엔터를 치는 순간, 드디어 검은 화면의 터미널을 통해 여러분이 만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하게 됩니다!

마무리: 이제 이 서버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자, 이제 여러분은 오라클 클라우드에 쌩쌩하게 돌아가는 멋진 무료 서버 한 대를 갖게 되셨습니다! 마치 조립 PC를 한 대 새로 맞춘 것처럼, 이 서버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는 정말 무궁무진해요. 몇 가지 아이디어를 드려볼까요?

  • 나만의 웹 서버 구축: Nginx나 Apache 같은 웹 서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개인 웹사이트, 포트폴리오, 혹은 기술 블로그를 직접 만들고 운영해보세요!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처럼요! 😉)
  • 든든한 개발 환경: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Python, Java, Node.js 등)와 프레임워크를 설치하고, 데이터베이스도 연동해보면서 마음껏 코딩하고 결과물을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 개인 블로그 직접 운영: WordPress, Ghost, Hugo 같은 인기 블로그 플랫폼을 직접 설치하고 커스터마이징하면서 운영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합니다. 여러분의 러닝 기록이나 IT 관련 지식을 정리해서 세상과 공유해보는 건 어떠세요?
  • 소규모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직접 만든 토이 프로젝트나 모바일 앱의 간단한 백엔드 서버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만들어보는 거죠!
  • 학습 및 실험의 놀이터: 리눅스 명령어 연습, 서버 관리 방법 학습, 네트워크 설정 변경,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설치 및 테스트 등 컴퓨터 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놀이터가 될 수 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것저것 마음껏 시도해보세요! 무료니까 부담 없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거나, 평소에 궁금했던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있으면 일단 이 무료 서버에 한번 설치해서 직접 만져보고 테스트해보는 용도로 아주 잘 활용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저만의 간단한 업무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이 서버에 올려두고 주기적으로 실행되도록 설정해뒀는데, 생활이 정말 편리해졌답니다!

오늘도 제법 긴 글이었는데, 끝까지 집중해서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즐겁고 신나는 클라우드 생활을 항상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유익하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

“Oracle Cloud VM 인스턴스 생성 가이드”에 대한 3개의 생각

  1. 핑백: Oracle Cloud VM 파일 관리, FileZilla SFTP로 쉽게 해결! – Tasting Everything

  2. 핑백: Oracle Cloud VM Instance 에 WordPress 설치하기 – Tasting Everything

  3. 핑백: Wordpress 블로그에 SSL 인증서 설치로 https 지원하기 – Tasting Everything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